시간의 흔적

고요한 향기로..

해린- 2006. 12. 13. 22:19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