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너머의 마음.

기쁜 성탄절되세요.

해린- 2006. 12. 24. 12:46


       

       

       

       

      " 탄일종이 땡댕땡 은은하게 들린다.

      저 깊고 깊은 산 속 오막살이에도
      탄일종이 울린다"

      어제 늦은 밤에 만난 숲 속의 작은 교회를 보니
      유년에 들었던 그 노래가 새삼 듣고 싶었습니다.
      어릴 적에 엄마 손을 잡고
      하얀 눈이 내린 길따라 사박사박 걸어가면
      사랑을 품고 있는 어머니 예배당이 있었지요.
      그 당시 어머니 예배당에서는
      어린 아기 예수를 기다리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도 초청을 해
        성탄전야 축체 한마당 잔치를 펼쳤는데
        ......깜깜한 밤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보고
        마굿간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을 뵈러온
        동방박사 세사람 이야기는
        천사 닮은 아이들이 열연을 했었지요.
        그로부터 ....훗날에 저는
        성탄전야 교회 무대에 선
        제 어린 딸들을 통해 다시금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사랑가득 평화가득 축복의 성탄절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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