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하동포구의 아침.

해린- 2007. 3. 25. 22:00

 

 

 

꽃빛 물결치는

환영 같은 매화바다 지나니

 

시간 감아 흐르는

하동포구 재첩바다가 펼쳐진다.

 

저마다의

빛깔은 다를지라도

모두는

시간의 점을 이루며 삶을 살아간다.

 

 

어우러진 삶의 리듬을 타며

공존하는

꿈과 현실을 본다.

 

 

 

 

                                                         20070318 /하동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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