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안개 낀 옥정호

해린- 2007. 7. 8. 15:47

 

 

 

 

 

옥정호 물안개 담아보려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하여  새벽 5시 전망대 조금 지나서 국사봉 체 못미처에서 기다렸지만

기후조건으로 유명하다는 물안개는 담지 못하였습니다. 저야 일보러 간김에 들렀지만 밤 잠 안자고 관광차로 달려온 출사팀?은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댐에 물이  빠졌다며 발길을 돌리던 카메라맨들이 떠나고도 2시간을 기다렸지만 전망대 주변을 감싸돌던 몽환적인 안개만이 내내 저를 위로했습니다. 어찌 담아왔는지 살필 겨를도 없이 피곤한 여행 탓에 병원신세를 지고 말았습니다.

차차 올려보려고 합니다.

 

 

 

 

 안개 속을 날던 새, 당겨 담아보았지만 한계.

 

 

 

 

 

 

 

 

 

 

 

 

 

 

파일정리하여도 그저 그렇습니다.

제게 있어 여행이란 사진너머의 것을 안겨주기에

마음으로 , 가슴으로 , 가득 느끼고 왔으니 그로 만족하렵니다

옥정호 쨍한 물안개? 는 가을에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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