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산행길에 만난 저녁놀.
해린-
2007. 9. 12. 18:22
서쪽 하늘가로 너머지는 햇님을 애써 담아보았습니다.
한동안 카메라 버거워 산행길엔 지참치 않다가 노을 담아보겠다며 산행시간 조율했거든요.
사라져가는 오늘의 시간을 안고 지는 햇님을 품어주기엔
대기오염으로 심각한 하늘 끝자락이지만 그 모습 섧고도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