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다 물결치다.ㅡ 산타원정대
빨간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하면 빨간옷 산타할아버지도 선물 준비에 마음 바빠집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지금 어디쯤 오시고 계실까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방울소리 짤랑이며
썰매를 타고 밤에 살짜기 다녀가시던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 꿈이기도 했지요.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찾아주는 산타 원정대 출범식이
열린 어제 시청앞 광장은 산타바다로 물결치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사리 어린아이에서 하얀 머리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작은 마음 하나 하나가 모여 큰 마음이 되어
시청 광장에 울려퍼지던 사랑의 메아리는 아름다운 어울림이였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결손가정의 어린이를 돕는다는 취지하에
한국복지재단이 주관하고 G 마켓이 협찬했으며
사회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 도움으로 산타원정대가 출범되었습니다.
한국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장윤정 가수의 활약은 인상적이였는데
장윤정 가수를 몰라 누군가하니
어머나 ' 를 부른 젊은 가수라는 군요.
가수 장윤정 홍보대사는 어머나를 부르고
꼬마산타는 캐롤송을 불러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잠자고 일어나면 재진이의 고장난 컴퓨터가
새 컴푸터로 요술부릴려고
사랑의 풍선이 하늘 높이
멀리멀리 날아갑니다.
재진이의 화사한 얼굴이 둥실 보름달처럼 떠오르기라도 하듯
와아~ 환호성이 대단합니다.
사랑이란 크고 화려한게 아니라 작은 마음에 있음을 봅니다.
한국복지재단의 김석산회장님으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과 상패를 받는 홍보대사입니다.
서울시청 여성가정정책관님으로부터 임명장과 감사장을 받고있는 홍보대사들.
산타원정대 출범식 사회를 보고있는 윤인구아나운서입니다.
서울시청악단의 연주는 한층 흥을 돋우기도 했습니다.
산타원정대 출범식이 끝나고 잃어버린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선물을 싣고
결손 가정으로 떠나는 산타원정대차를 배웅했습니다.
작은 것일지라도
나눔의 마음을 지닌 그들이 진정 행복해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