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너머의 마음.

송년 인사.

해린- 2007. 12. 31. 09:55

 

 

 

 


 

어느덧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날입니다.

 

겹겹이 둘러쳐 있던

시간의 껍질들이 하나씩 볏겨지면

실망하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면서

시간의 곡예사가 되어

기쁨과 슬픔의 시이소를 타며

하루하루 걷다보니  한 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 날 해돋이에서 한 해 끝자락 해넘이까지

떠나보내고 맞이하던  

매일이라는 시간을 통해 

이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날들의 시작임을 배웠습니다.

 

 

지난 한 해도

마음길 함께  걸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던 

여러 벗님들의 우정에  감사드립니다.

 

맞이하는 새해엔

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에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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