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헤이리 , 그곳에서.
해린-
2009. 3. 6. 01:31
예술의마을 헤이리에 가면 말 그대로 예술입니다.
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건축의 독창성과 세련미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인도합니다.
예술적 소양이 부족한 저임에도 범상치 않다는 감동을 받습니다.
현대 감각의 예술혼이 출렁이는 그곳에서 적요 속의 신비함을 느낌은
아무 때나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자연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은 겨울빛에 익숙하지만
건물 안과 밖의 풍경이 어우러져 빚어지는 꿈결 같은 분위기는
화사한 봄기운의 빛깔을 다분히 머금고 있었습니다.
공간 안과 공간 밖의 세상,
무언의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소통하는 빛깔과 형태는 어떤 표정일까요 .
큰 의미를 두지 않더라도 , 입체적 실체감은 흥미로운 조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