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

시와함께 -들국화 /천상병

해린- 2010. 11. 12. 11:09

 

 

 

 

 

 

 

 

 

 

 

 

 

 

 

 

 

 

 

    들국화 / 천상병 산등성 외따른 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인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지금처럼 순하게 겹친 이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