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너머의 마음.

행복이라 부릅니다.

해린- 2010. 12. 30. 20:08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플루트 곡을 들으며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이 기쁨
나는 행복이라 부릅니다.                    - 행복이라 부릅니다./이해인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시점에선 늘 아쉬움과 새날에 대한 희망이 교차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사이좋게 나누며 잘 지낸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묵은 마음 버리고 새마음으로 다시 사는 날들에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도 마음길 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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