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평안 , 대청호 빈 배 스토리

해린- 2014. 5. 11. 17:44

 

 

 

 

 

 

 

 

 

 

 

 

 

 

 

 

 

 

 

 

 

 

 

 

 

 

 

 

 

 

 

 

 

대청호 초지에서 볼 수 있었던 야릇한 풍경의 한자락이다.

빈 배라기엔 제 할 일을 다한듯 쉬고 있는 폐선들을 그냥 지나치기엔

내가 지나던 길목  곳곳마다 자주 눈에 띄었다.

폐선의 적요에서 누군가의 아득한 시간을 본다.

지금도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을까,

평안하기를........

 

 

 

 

 

 

 


Paramithi Hehasmemo - Anna Vi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