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흔들리면서 흐른다
해린-
2014. 7. 5. 18:28
흔들리는 햇살의 향연을 바라보면서,
어제의 시간이 오늘의 시간이 아니듯
어제의 물이 오늘의 물이 아니고 ,
어제의 햇살도 오늘의 햇살이 아니라고
하늘조차도 햇살을 보내기도 하고
햇살을 거두기도 하는데,
그렇게 흔들리면서
흐르다 흐르다
어느 별에서 만나게 될까
하늘과 땅 사이에 사는 우리는 하늘로 갈 것이라고 ,
문득 안부를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