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빅톨 위고의 레미 제라블에 등장한 생피에르 교회.

해린- 2017. 9. 20. 22:44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의 장발짱이 은촛대를 훔친 곳 생피에르 교회

 

 

 

 

 

 

 

 

 

 

 

내겐 어린시절 읽었던  장발짱으로 각인되어 있는 소설 레미 제라블,

동생 조카에게 먹이기 위해 빵 한조각을 훔쳐 19년이란 긴 세월 옥살이를 하다가 가석방 되어 오 갈 데 없이 다니다

미디엘이란 신부님을 만나게 된다.하룻밤 성당에서 머물게 된 장발짱은 또 은촛대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들려

성당으로 끌려오게 된다.은촛대와 은그릇을 장발짱에게 선물했는데 은그릇은 두고 갔다고 , 경찰에게  미디엘 신부님은 거짓 증언을 한다.

은촛대 뿐만 아니라 은그릇이라도 다 주고 싶으셨던 미디엘 신부님, 장발짱이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진심 바랬을 게다.

신부님의 진심 어린 사랑의 배려에 감동 받아  자기 인생을 새롭게 살기를 다짐하게 된다는 빅톨 위고의 명작 레미 제라블에  등장한 생피에르 교회,

 

 

파리 여행중 몽마르뜨언덕을 갔었다.

 꼭 와 보고 싶었던 곳 인상파화가들의 무대였던 몽마르뜨언덕 구경은 많이 아쉬웠으나 지나면서 건성건성 보았고

패키지특성상 시간제약에 따라  장발짱의 무대가 되었던 교회와  성당관람을 선택했었다.

바로크 건축물을 자랑하는 유럽성당과는 달리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였다.

레미 제라블 영화를 떠울리며 하얀 촛대 사이사이  미디엘 신부님의 환한 미소를 그려보면서 ㅡㅡ

 

 

 

 

              

 

        

    

      

 

      

막스 앙그랑(프랑스조각가)의 스테인드글라스

 

 

 

 

 

 

 

 

 

 

 

 

 

 

 

 

 

2017 02 파리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