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노란 송이 빛 송이 반짝반짝 산수유꽃

해린- 2018. 3. 27. 20:22

 

 

 

 

 

 

20180323  구례 상위마을

 

노란 송이 빛 송이 반짝이는 꽃망울 ,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계곡의 봄을 밝히는 산수유 그 화사한 생명의 잔치에 나도 좀 호사를 누려보려는데 ,매화마을에서도 보채더니 이십분 할당된 시간 지났다며 어서 버스에 타란다.새벽 잠 반납하고  관광버스로 남녘 봄마중  나선 게 불찰이긴 하다. 관광버스로 다니는 건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동생도 거든다.

그래도 , 화사한 꽃길 거닐며 옛날을 추억하기 위해 존재하는 봄 인양  감회가 남달랐다.

 

지금 섬진강 주변 남녘은  꽃들 만발이다.홍쌍리 매화밭은 만개 했고, 구례 산수유 마을은 상위 마을 돌담길주변을 제외하곤 거의 핀 듯하다.

섬진강가 배꽃밭에도 배꽃 만발이다 , 예전 나는 섬진 강가 피는 꽃은 무조건 매화꽃으로 안 건데, 인솔자는 강가 낮게 피어 있는 꽃은 배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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