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바다교향곡

해린- 2018. 7. 27. 17:09

 

 

 

 

폭염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등대

등대의 빛나는 후광으로 길을 잃지 않는 배

하늘과 바다 사이  육지를 연결시키며 손짓하는 섬

가난함이라곤 전혀 모를 것 같은 하얀색 요트

 

내 호사스런 나들이 길에 얹혀진 바다는 무심하게 바라보면  자칫 낭만으로 비쳐지지만

결코 바다는 아무런 일도 없는 게 아니다.제 할 일에 충실한 것들과 깊고 넓게 꿈을 공유한다.

 

바다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 된다.

 

 

 

 

 

 

 

 

20180715 해운대

 

 

 

 

모차르트 / 교향곡 40번(Mozart,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1. Molto allegro (08:21)

Georg Solti cond.

Chicago Symphony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