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우포늪에서. 해린- 2005. 10. 10. 12:18 우포늪, 그곳에 갔지만 어떤 글도 쓸 수가 없다. 자연이 인간에게 보여 주는 현상앞에서 축복임을 감사하는 마음 밖에는 어찌 표현할 재간이 내겐 없다. 그곳에도 가을은 오고 있었고 늪 사이로 부는 바람과 햇살은 생명의 근원적인 물음이였다. 사진과 글로 표현한다 하여도 생명체의 신비로움은 어차피 인간의 한계임을 안다. 그냥 그렇게 바라 보기만 했다. **사진,글/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