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 2006. 2. 13. 12:03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구경하다가 만난 넝쿨식물입니다.

이름은 확실히 모르지만

돌담 사이를 비집고 자라나고있어

담쟁이라 이름지었어요.

겨울 찬바람에 살아남기엔

그리 충족된 조건이 아니지만

탓하지않고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최선을 다해 피어내는 모습이

참 이쁩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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