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하늘과 구름.

해린- 2006. 5. 9. 09:27

 

 

 

 

비온뒤  오월의 하늘이 맑고 푸른 지난 일요일,

평소에도 하늘 쳐다보는 습성이 있는 저는

그날은 하늘보기를 즐겼습니다.

햇님을 사이에 두고

흩어졌다간 모이고 ,모였다간 흩어지는

갖가지 형태로 그림 그리는 구름쇼를 보며

순간순간 변하는 불규칙이

바쁜 현대인의 모습 같았습니다.

 

밤에 보아야 빛나는 낮달이  왠지 슬퍼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