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
구례 화엄사에서.
해린-
2006. 6. 2. 09:26
오월 어느날 초록 숨결로 만난 화엄사 .
산사 위로 감돌아 흐르던 녹음의 빛깔 ,
정적으로
침묵으로
고요함으로
숨쉬던 소리에 어지러운 마음을 털다.
그 무어든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빛깔,
파란 신호등을 켜다.
찰나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