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
Let's go Korea !!
해린-
2006. 6. 10. 20:35
'가나'팀에 졌다고 상심하여 World-Cup '06에서 우리팀의 16강 진출을 회의적으로
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다음과 같이,
- Frankfurt Host City Poster
"매 번 이길 수 있나,..솔직이, 아드보카드 감독 취임이래 지금까지 넘 많이 이겼지,..
친선경기(연습경기) 백 날 이겨 보았자, 승점 한 점 얹혀주지 않습니다.
나라 마다 사정은 있겠지만,.
그간 우리 선수들은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넘 지쳐있는 상태요,
히딩크 때 우리 선수들이 본경기 전 까지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지요.
축구에서 기술이나 조직력이 며칠새에 향상되는게 아닙니다.
본선 경기 당일
굶주린 야수처럼,
13C. 初 동유럽을 질풍과 같이 석권하던 몽골병사들 처럼,
어떻게 하면 선수들에게 강인한 투지를 바탕으로한 정신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지혜를 슬기롭게 구사할 감독 및 코칭 스탭의 용병술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라
고 자위하면서 격려를 해 줍니다.
- Leipzig Host City Poster
대부분의 외국 국민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내기(돈)를 걸고 게임 자체를 즐기는 동안
우리 국민들은 거리 응원은 물론,
뜻 있는 많은 분들이 교회나 산간 벽지의 절에서 기도와 치성으로 남.북.간의 화해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지성으로 기원하는 점이 유별나지요. 하늘을 감동 시킵니다.
孤魂들의 세계에서는 남.북의 경계나 나라 사이에 국경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한 목소리로 외쳐되는 성원이 合氣名 合氣德 合氣神 하여 공명이 되어 대기
권 으로 솟아 올라 독일 상공에 천둥 번개로 화할 때 4년전과 같이 우리 모두 값진
환희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상상해 봅니다.
- Hannover Host City Poster
포스터를 유념해 보시오
16강전이 열리는 Nuremberg와 Hannover, 8강전이 열리는 Frankfurt, 4강전이 열릴
Dortmund와, Munich市 그리고 결승전이 개최 될 베를린 시가 우리 선수들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으오.
70년전 고 손기정 선생이 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던 BERLIN 市, 동.서 냉전의 상징
적 존재였던 베르린 장벽이 있던곳,
우리 한민족과는 인연이 있는 고장이 아닌가요,...
자랑스런 우리의 젊은이들이 다시 한번 세계를 경악 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한반도
야 말로 일찌기 詩聖 타고르 님이 일컬었던 '고요한 아침의 나라' 로서,
- Munich Host City Poster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타고르의 詩 동방의 燈燭 中)
-- 대한민국을 세계 만방에 명실공히 깊히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
다면 지나친 망상일 까요?,..
- Nuremberg Host City Poster
타고르의 詩 '원정'에 감명 받은 卍海 한용운 님의 詩句 일절로
문안 드리는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벗이여, 부끄럽습니다.
나는 그대의 노래를 들을 때에 어떻게 부끄럽고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내가 나의 님을 떠나 홀로 그 노래를 듣는 까닭입니다. - 한용운"
- Dortmund Host City Poster
- Let's go Korea !!
- Berlin Host City Poster
** 위 글은 지인으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 World-Cup '06 단상 " 의 글입니다.
월드컵 개막전이 어제 열렸습니다.
미니어다음 블로그 뉴스에 실린
붉은 악마와 붉은 호랑이 응원 분열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로 한마음이 되여 뜨거운 함성의 물결이 넘쳐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