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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젖어드는 봄,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20090402 들꽃, 바람, 길손의 시화 옥구공원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희망의 봄을 맞이합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생기로 돋아나는 생명의 봄을 맞이합니다.

 

어떤 봄을 맞이하고 계신지요?

 

오가는 길가엔 개나리 벌써부터 샛노란 웃음으로  봄을 알리고 ,

산에 듬성듬성 진달래 피어 수줍게 웃고 있어요.

피어나는 꽃들의 속삭임에  귀기울여보세요.

꽃샘추위에 잠시 길을 잃어 새초롬하나 시간을 잃어버린건 아닐테지요.

 

가슴으로 젖어드는 ,

아름답고 고운 연분홍 진달래로 피어나는 봄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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