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질서는 여념이 없다 .머뭇거리다 보니 작약꽃도 지고 있어 그 향기를 느끼기엔 뜨거운 햇살 아래 겁먹은 표정이다.
그러함에도 예쁘게 단장된 장미정원에 피어난 한 송이 작약꽃 그런대로 매력적이다. 내 마음대로 바라보며 해마다 그들 이름을
불러주려고는 애쓰나 늘 서툴다 .여름으로 이끄는 햇살이 이미 뜨거워 며칠 한 여름인 듯하였다. 봄 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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