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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도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

 

옛 것과 새로움이 겹쳐

서로 환기시키는 이 시점에

다시금 돌아보면서

마음 다하여

감사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세상 넘나드는

고난 가운데 

무한한 은총으로

하루하루 

잘 살아냈음에 감사합니다

저 혼자 걷는 듯 고단할 때마다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시간도

모든 것에 감사히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