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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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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유일한 운동임에도 며칠 아침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몸이 무겁다며 신호를 보낸다.

이거저거들이 괜시리 이유도 없이 짜증인 것은 날씨 탓으로 돌리며

불편한 마음 한 자락 데리고 뒷산에 올랐다.

 

하늘공원 억새는 아직 은빛으로 춤추고 있을까?

명성산 억새는 다음주까지 버티고 있어줄까?

 

길은 같으나 각각 다른 형태의 모습들 ......그러면 될텐데...

유한한 인간이 무한의 행복을 추구하는 거 그건 욕심때문이지..

 

참 한가한 걱정으로 걷는데 노란 들국화 미소로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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