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명 꽃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루귀를 만났습니다 봄이 조용조용 오고 있습니다. 마음보다 더디게 온다고 해마다 투정을 부립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이 조금은 힘들었다고, 겨우내 마른 향기 품고 있던 낙엽송은 꽃들에게 자리를 비워주며 떠날 채비를 합니다. 낙엽송 떠나는 자리에 피어난 연보랏빛 노루귀를 수고로움도 없이 꿈꾸듯 만났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