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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개심사 가는 길에 만난 풍경.

 

 

 

 

 

 

 

 

 

 

마음을 씻고 열어준다는 개심사 찾아 가는 길은

햇살도 없는 사월의 바람이 상큼하다.


세속에 찌든 마음 씻기도 전 ,
코 끝을 스치는 예사롭지 않은 향기에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초록 들판에 시선을 두니
이름도 모르는 색색의 풀꽃들이 군락을 이루는 풀밭 세상은

이곳에서 크고 자라 이북으로 이민간 소떼들의 서산농장이다.

 

어렵사리 차를 세우고 농장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는데 

흙 냄새 고소하고 풀내음 향기로운 초록의 공기가 맛나다.

풀내음이 좋아 넷상의 예명이 풀내음인 친구와  동행이니

자연과의 교감은 두말할 것도 없다.

 

 

초록 능선이 아름다운 그 이름도 유명한 서산 농장은

서산나들목  진입하면서 이어지는데 

개심사 가는 길 주변의 벚꽃 길 풍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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