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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너머의 마음.

초록색 연등

 

 

 

 

 

사월초파일 연등이  산책길 숲길에도 걸려있다.

 

기독교인 내게는 언제보아도 늘 생경한 풍경이지만

 형형색색의  연등중에 오월의 숲 닮은 초록색 연등이  눈길을 끈다.

 

해탈, 수행...이같은 경지에 이르는 수행자의 길이 아니라 해도

믿음이란  믿고 바라는 모두에게 간절한 그 무엇이 아니겠는가?

 

초록빛 맑은 기운 가득 담은 등 하나 가슴에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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