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에 있는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동강의 진주라는 어라연을 돌아나오는데 여차여차한 사연을 제 나름대로 기록했습니다.
잣봉을 경유해 어라연 전망대 찾아가는 길 홍송숲은 꽤 인상적이였습니다.
초록빛으로 흐르는 강물이 솔숲 사이로 보이는데 그야마따나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였어요.
노래가사와는 걸맞지 않게 자꾸만 존바에즈의 그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잣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거북등으로 유명한 어라연 메인이 잘 보인다하여 강가로 걷다가
다시 잣봉 산길을 선택해 걸어 왕복 세시간 반이 소요된다는 입구의 게시판 홍보와는 달리
전 왕복 7시간 반을 소요한 다소 힘든 산행? 길이였습니다.
하늘은 울상이고 강가로 돌아나오는 길엔 가는비마저 내렸지만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어라연의 메인은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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