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들어가려는데 고고한 옷차림의 수녀님을 뵈었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마음 바삐 걷는데 경내 전통찻집 주변에서 스님을 뵈었습니다.
속세를 등지고 구도자의 길을 걷는 분들을 뵈면
존경스런 마음부터 앞서 괜시리 매무새를 매만집니다.
푸르른 고독 위로
빛고운 가을햇살이 포근히 내려 앉았습니다./수덕사에서071022
스님들 거하는 심겅당 산사 마당 한 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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