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 시와 함께 해린- 2008. 2. 2. 16:20 2월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것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음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쉬어 가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와 함께 (0) 2008.02.22 시와 함께 (0) 2008.02.19 시와 함께 (0) 2008.01.19 감사의 기도. (0) 2007.12.18 음악듣기- 신아리랑 (0) 2007.11.27 '쉬어 가는 곳' Related Articles 시와 함께 시와 함께 시와 함께 감사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