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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곳

그냥...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안다.
과거나 미래의 어느 때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임을 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모든 순간과
기꺼이 작별하고 아직 오지 않은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로
열어 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인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이 존재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법정스님  --

                                                     

 

 

 

 

 

 

 20090320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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