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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그 느낌대로 ...........

 

 

 

 

 

 


내가 길눈이 밝았다면,
헤매지 않았다. 헤매지 않았으면
어느 화사한 봄밤에 친구도 만나지 못했고,
숨은 보물의 맛도 몰랐을 것이다.


- 최영미의《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중에서 -  고도원 아침편지 -

 

 

 

 

2014 06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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