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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양귀비

 

 

 

 

 

 

 

 

꽃보다 이름 , 이름값을 하고 산다는 건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일까? 양귀비꽃을 대면할 때마다 생각하게 된다.꽃도 마찬가지 사람마다 관점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를 텐데 , 절세미인이었다는 사람이를을 붙인 꽃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관심을 더 끌지 싶다. 내 눈에는 아름답다기엔 왠지 슬퍼보이는 이유는 무얼까, 그 이름값에 따라 존경되기도 하고 아름답게 불려지기도 하고, 내게 붙여진 이름값이  누군에겐가  어떤 모습으로 불려지고  기억되긴 할까? 문득 궁금해진다.

 

 

 

 

 

 

20160531 상동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