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당시 시청하지 못해 다시보기로 시청하려다 말았던 드라마 겨울 연가 , 첫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드라마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그당시 겨울 연가 열풍이 대단해 촬영지였던 남이섬을 일본인 아줌마들이 어마무시하게 다녀갔다니까 , 겨울 연가가 남이섬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아직도 그 인기는 여전하여 차도르 쓴 여인을 비롯 국적불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준상과 유진의 스틸사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삽시간 섬 가득 사람이 차고 사람이 비워지고,2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엔 관광객으로 가득이다 . 배승선료포함 입장료는 만원으로 다소 비싼편이다.
잣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초록이 더 짙어지기전에 어디든 가보자면서 과일 몇 개 주섬주섬 챙겨 따라나서더니 내내 저 하얀가방이 어깨에 들려져 있다.
멋쟁이여서 가벼운 외출에도 패션에 비중을 두는 동생인 것인데 ,그걸 바라보자니 웃음이 돈다.
가능하면 아이스팩 하얀가방을 들어주고 싶었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우아? 하게 남겨주려고 ,
사는 날까지 추억하다가 시간의 기억으로 부터 더는 확장하지 말라는 당부도 곁들이면서 , 그냥
오월의 하루 초록바람 느낌따라 충실했으면 된거라고 .
햇살 곱고 바람 부드러운 날 미경이와 남이섬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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