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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융푸라우 가는 길 산간마을 풍경

 

 

 

 

 

 

 

 

 

 

 

 

 

 

 

 

 

 

 

 

 

 

 

 

 

 

 

 

 

 

 

 

 

 

 

 

 

 

 

 

융프라우  오가는 길  눈 쌓인 산간마을 풍경이다. 세상 평화가 오롯이 머무를 것만 같은 풍경에  실로 압도당한다.

어릴 적 읽었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 이야기가 하얀 눈보라 속에서 몽글몽글 피어오르기도 하고, 볼 것이 너무 많아 안달인 나를 동화 속 마을로 안내하는 듯했다.

그래서, 산악열차 안에서 쉬임없이 셔터를 눌렀었다.유리창에 얼비친 모습마저도 놓치고 싶지 않던 내마음의 프레임이라고나 할까 ,스위스에 대한 묘한 집착이 내겐 있다.

 

출발점인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로 오가는 동안 빼어난 알프스 산자락 경관은 물론이거와 변화무쌍한 날씨와 함께 산악마을인들의 스키타기도 볼거리다.

스키장비를 든 남녀노소 로 열차는 북적인다. 눈나라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인셈,  스키 타는 다이나믹한 그들 모습이 눈꽃으로 온 천지를 뒤덮인 설원과 어우러져  빛을 발한다. 설산의 장엄함과  눈 덮인 침엽수림의 조화,  정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겨울 낭만이 되었다.다시 가고싶다.

 

 

 

 

 

 

 

 

 

 

 

 

 

 

 

 

 

 

 

 

 

 

 

 

 

 

 

 

 

 

 

 

 

 

 

 

 

 

 

 

 

 

 

스위스 융푸라우 201702

 

 

 

 


베토벤 : 교향곡 9번<합창>(Beethoven_Symphony No.9_Choral)
지 휘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Conductor_Herbert Von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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