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뜰 20180331
집 앞 뜰 목련꽃 얼마나 예쁘게 피어나는지 , 올 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어 놓네요.
그 옆 매화나무 닮은 나무도 화사하게 꽃 피었고요.
꽃잎 사이로 얼핏 포착 된 직박구리는 화사한 분위기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게 신기하게도 평화로워 보였어요.
나도모르게 평화로움이 충만하여 연신 셔터를 누르는데 휘익 날아가더니 잠시 후 다시 날아와 화사한 꽃잎 사이 무언가에 한참 분주했어요.
이렇듯 생명 지닌 것들이 다시금 눈을 뜨는 찬란한 이 봄에
생명의 증거인 부활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길 소망하면서, 부활의 기쁨을 함께합니다.
The Creation
하이든: 천지창조 The Creation
Franz Joseph Haydn (173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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