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너머의 시간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묵처럼 모든 것들이 숨어버린 텅 빈 겨울숲에 새하얀 손님 찾아오더니 헐벗은 나뭇가지에 그리움 매어 달고서 순결무구한 세상을 그려 놓았다. 온 가슴을 적시며 뼈 속까지 파고드는 희고 찬 바람이 스칠때면 가지 끝에서 파르르 몸을 떠는 눈꽃송이 쓸쓸한 바람은 못다 부른 노래로 나.. 꿈꾸는 섬. ** 호우경보가 내려지던 날,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