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되는 글을 불러 오시겠습니까?
어제 수국사진을 올리다 변덕이 생겨 컴을 닫았습니다.
며칠째 블로그에 밥을 챙겨주지 않아 왠지 미안하여 수국을 올리려는데
어제 올리다만 사진이 그대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꾸미기 기능이 새롭게 바뀐 뒤로
"지금까지 작성된 글을 자동 저장합니다."
잠시 비추다 사라지던 알림을 무심히 넘기곤 했지요.
블로거라면 한두번쯤은
애써 작성한 글이 자판 손놀림 부주의로 한순간에 날라가버린 허망함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제 경우엔 블로그에서 바로 사진을 올리며 글을 쓰는 습관으로
작성하다 날라가버리면 다시 작성하려 해도 잘 되지가 않고 다시 쓰거나 편집하기 싫어지거든요.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 블로그를 닫아도 저장시켜주니 참으로 편리한 기능입니다.
'시간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낀 옥정호 (0) | 2007.07.08 |
---|---|
산토리나 (0) | 2007.07.03 |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 (0) | 2007.06.23 |
그냥........ (0) | 2007.06.16 |
허브향으로 여는 하루. (0) | 2007.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