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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탄도항 바닷길 닫히던 순간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탄도항 모습입니다.

제부도 들어가는 바닷길처럼 닮은 모세의 기적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누에섬에는 전 아직 가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

바닷물이 갈라지는 길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누에섬에 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제부도 들어가려다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 시간 맞지 않아 되돌아나와 탄도항 주변 칠면초밭에서 놀고는

주차장에  갔더니  나갈수 없게 세워둔 얌체차량 덕분에 물차오르는 귀한 광경을 볼 수 있었지요.

바닷물이 빠르게 밀려옴에도   섬에서 나오는 구경꾼들의 모습은 여유롭까지 했습니다.

카메라가 풀카드라며 자꾸만 신호보내니 담겨있는 칠면초만 애꿎게 지우고 또 지워가며

빠르게 메워지는 바닷길을 생각없는 눈으로만 덩달아 빠르게 담았습니다.

 

탄도항은 제부도 들어가는 입구 길목에 있으며

물때는 하루 2 차례 4시간씩 썰물의 바다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의 탄도항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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