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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꿈꾸는 국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보다. 서정주 시 , 오영걸 곡 / 테너, 박인수 노래

     

     

     

     

     

     

     

     

     

     

     

     

     

     

    서울대공원 장미원 테마파크에서/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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