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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산책길에서 만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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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 저는 산책길을  제 나름대로 정해놓고 거의 매일 산길을 걷습니다.

제 사는 곳이 산과 가까워 산을 바라보며 하루가 시작됩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한시간 반정도 걷게 되는데

늘 같은 길이라도 매일 다른 변화를 안겨주는 자연의 신비에 감동을 받곤합니다.

 

산책길  들어서 그것들과 대면하면서 묵묵히 걷다보면 마음에 평정을 얻습니다.

요즘 제 산책길에도 깊은 가을 찾아와 색깔나라 잔치를 벌이는데

며칠전에 만났던 고운 단풍잎 어제 보니 후두둑 떨어져 산책길은 벌써 낙엽세상이에요.

 

저들끼리 어우러져 고운 빛깔로 노래하는 그것들의 가을도 머지않아 물러가겠지요.

제 산책길 사계절 변화를 디카에 담아  사진창고에 채곡채곡 쌍아두는 재미도 안겨주는

제 산책길 가을표정이에요.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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