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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렸지요.
지난해 첫눈은 11월 30일 내렸으니 10일 빠른 셈이에요.
제가 만난 첫눈인 셈이에요.
19일 밤 9시경에 내렸지만 담지를 못했어요.
어제 오후, 제 산책길 남겨진 하얀 손님을 만났어요.
햇볕 드는 양지는 내린 흔적조차 없고
그늘진 곳엔 섭섭치 않을 만큼 남겨있었어요.
따스한 온기마저 느껴졌답니다.
첫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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