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언덕을 넘어 7월로 접어드는 발걸음이 무겁지는 않으셨는지요?
장마가 무겁게 진행되면 어쩔까 싶었는데
마른 장마라는 이름을 달고서 간간히 파란 하늘을 선물해줍니다.
저 파란 하늘빛처럼
7월을 맞이하는 우리들 시간도 평화롭기를 바래봅니다.
마음길 느린 행보로 멈춤의 신호등이 켜 있음에도
변함없이 찾아주신 벗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무슨 사연은 없고 그냥 게으름에 분주합니다.
조금 더 게으르다가 호흡을 가다듬고 시간의 부름에 화답하겠습니다.
시간 속을 걷는 발걸음마다 그저 가볍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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