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 너머의 마음.

수양벚꽃 아래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꽃대궐을 이루는 천지간 봄입니다.

훈풍에 날리는 꽃들의 춤사위가 화사함을 넘어 찬란하기까지 합니다.

그 또한 생명의 춤이겠지요.

 

절로 오는 시절을 꿈을 꾸듯 성급하게 맞이하는 제 봄맞이였거늘

마음길 들려주신 다정한 발걸음들에 얼른 화답치 못함이 송구스럽습니다.

곧, 눈부신 사월의 초록은 다시금 힘을 실어줄 것이므로

 

축 늘어진 듯 하나  화사함 간직한 저 수양벚꽃처럼 

봄을 지나는 걸음들이 화사한  발걸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8122

 

 

 

 

 

'마음 너머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부 인사.  (0) 2009.06.17
그 흐름따라.  (0) 2009.06.01
새해 인사.  (0) 2008.12.31
새 힘을 주소서  (0) 2008.12.31
가는 해 오는 해   (0)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