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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눈물처럼 후두둑 동백꽃 떨어지는 그곳, 선운사에 꽃무릇 붉게 피어나다

 

 

 

 

 

 

 

 

 

 

 

 

 

 

 

눈물처럼 후두둑 동백꽃 떨어지는 그곳 선운사에 붉게붉게 꽃무를 피어나 꽃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고즈넉한 정취를 지닌 산사에 황홀하리만치 붉은 빛으로 ,

붉은 빛으로 출렁이는 빛깔은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들추지 않아도 절로 가슴을 매료시켰습니다.

세속의 어지러운 소리 도솔천 흐르는 물에 띄어보내고 피어나서인지 최상의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꽃앞에 마음을 풀어놓으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메라에 애써 담았지만 그 향기 그 빛깔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20110922 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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