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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너머의 시간

아침 햇살, 그 무렵의 희망찬 숨결로..

 

 

 

 

 

세월이 오고 세월이 가고,쳔형인 그 시간들을 운명처럼 바람처럼 따뜻하게 껴안는 축제들의 시간들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

 

당신, 지나간 시절들은 아름다웠는지요? 꿈과 그리움의 시간들이 단풍빛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는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진실한 마음으로 오래도록 포옹할 수 있었는지요?

꾸중 듣지 않고 회사에서 윗자리로 곧잘 승진했는지요.한 삼년 고물차를 끌고 다니다 새로 마음에 드는 스포츠카를 마련했는지요. 굶지 않고 병들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냈는지요.십 원이나 백 원 때문에 ,먼저 주차할 공간 하나 때문에 내 앞의 사람과 싸우지는 않았는지요.혹여, 꿈이나 그리움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런 상관도 없이 그저 벌레처럼 돈 모으는 일에만 집착하지 않았는지요........

 

 

파도소리가 싱싱합니다.

지나간 시간들 따뜻했으나 쓰라린 숨결들,그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울지 마세요.

새로운 시간들은 늘 우리 앞에 펼쳐지는 법이니까요.

힘내세요.

저기 새로운 시간들의 파도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 곽재구의 포구기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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