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간의 흔적

봄의 향기,노루귀

 

 

 

 

 

 

 

 

 

 

 

 

 

 

 

 

줄기끝에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를 올려야 할지
꽃은 고민하지 않았을까?

바람에 흔들리거나
벌이 앉았을 때도
꿀럭 허리를 접는다.

노루귀를 보면 힘차지는 않지만
뜨거운 기운이 줄기를 오르내린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열기를 식히기위해
잔털로 체적을 넓힌 공냉식 라디에이터를 가동한다. /  --노루귀에 대한 변--     빈강님

    

  

 

 

 

 

 

 

 

 

20120331 구봉도

 

 



Fiorenza Cossotto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에서 산투차의 아리아
'경배드리세, 신은 죽지 않았다네'
Pietro Mascagni (1863 - 1945) / 'Inneggiamo, il Signor non e morto'
from Cavalleria Rusticana   /

 

 

 

 

'시간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향기, 얼레지꽃  (0) 2012.04.12
봄의 향기, 깽깽이풀  (0) 2012.04.10
사월의 눈雪  (0) 2012.04.03
변산바람꽃을 만났습니다.  (0) 2012.03.27
봄을 품고 있는 경안천 고니들  (0) 201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