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공기와
바람 물과 불과 흙
가족과 친지와 이웃처럼
너무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소홀하기 쉬운
제 주변의 사물과 사람들을
더욱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운데
감사의 기쁨을 새롭히게 하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던
그 제자들처럼
저도 당신을 만나
계속되는 은혜로운 삶의 기쁨을
노래하게 하소서 /부활을 맞으며...- 이해인
다인이와 남양성지에서 201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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