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헐리우드 전설적인 여배우들을 다시 보게 된다는 설렘이 영화관으로 이끌었던 영화다
코믹스런 장면 때마다 관중석은 웃음으로 화답하고, 옆좌석 동생은 자꾸만 내게 언니도 소리내 웃을만큼 재밌나 한다
풉 글쎄 , 네 명의 여인이 코믹스럽게 펼쳐내는 이야기를 가볍게 재밌게 즐기면 되긴 했다.
40년지기 친구들이 한달 한 번 만나 책을 읽고 공유한다.
칠순을 바라보는 네 명의 여자들이 한 권의 특별한 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다시금 맞이하게되는 라이프 지침서가 된다.
제 나름 방법대로 사랑 찾기에 여념이 없는데....
호기심 가득한 소녀감성의 다이안키튼, " 난 더 탐험하고 싶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지적이고 사랑스럽다. 딸네집가는 비행기에서 기장과 만남이 이루어진다.
호텔 ceo 제인 폰다(비비안) , 자신감 넘치는 열정이 대단하다 .40년만에 마추진 그남자 .일보다 사랑이 어렵다 .친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남편의 속사정이 궁금해 불타는 청춘 메리 스틴버건( 캐롤) , 은퇴후 시간 많아진 남편과 잘 보내고 싶지만 잘 안된다. 자선바자회에서 추게된 춤 , 오래산 부부에겐 그들만의 비법이 있다.
겉으론 품위 그 자체이나 허당인 연방판사 캔디스 버겐(새론) ,품격 있는 연방판사의 반전매력 허당기 연애담이 코믹하다.
한 권의 책이 그 나이에 인생이 바뀐다는 건 좀 그렇고, 그들을 변화시킨 건 그들 자신 용기와 응원이 아닐까 한다.
그냥 보는 내내 즐겁고 유쾌하다.
40년 동안 한달에 한 번 만나 이어온 그들 우정에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재 극장상영작이다.
이수아트나인 / 미경과 함께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엑시트 , 젊음의 순수함이 사랑스럽다 (0) | 2019.08.01 |
---|---|
영화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0) | 2019.07.27 |
영화 알라딘 - 지니에게 소원을 빌어보세요 (0) | 2019.06.25 |
더 페이버릿 ㅡ 여왕의 여자 (0) | 2019.03.15 |
영화 로마 ㅡ 흑백 영상미가 돋보인 가정부 클레오 이야기 (0) | 201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