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북클럽 보러간 이수 아트나인 포스터 속 그녀(마리아칼라스)가 마음을 끌었다
전설이 된 포스터 속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녀 노래가 아련히 들리는 듯 감상에 젖어보았던 건데,
모두가 사랑했지만 끝내 고독했던 그녀 마리아칼라스 ,
노래보다 더 드라마틱했다는 그녀의 삶을 스크린에서 만나게 된거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았던 세기의 디바 마리아칼라스 영화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그녀 사망 3년 전에 이루어진 인터뷰로 시작된다
"제 안에 두 사람이 있어요, 마리아로 살고 싶지만 칼라스로 살아야 해요"
둘 중 누가 이길까요, 질문자가 묻자 둘의 모습을 모두 공유하고 싶다고 대답한다.
" 내 비망록은 노래 안에 담겨 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니까요"
무대에서 화려한 디바 칼라스 이면에 여인으로서 진정한 사랑을 갈구했던 디바의 일상이 그려진다.
칼라스 그녀 실제 공연 실황 영상과 인터뷰 영상이 더해지면서
그녀 내면의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엮어져 영화는 그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음악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 신부행령의 합창 "바다와 육지 봄바람이 가득하고" 흐르고...
자신이 못 이룬 꿈을 딸을 통해 이루려했던 어머니에 의해 그리스 아테네 국립학교에 입학해
스페인 출신 스승으로부터 벨칸토 창법을 사사 받는다.뛰어난 재능을 지녔던 마리아는 스승에게서 춤이라든가 기교도 배운다.
베로나 아레나 오디션에 합격한다.베로나 음악제에서 오페라 라 지오콘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린다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만난 감독 마에스트로 툴리오 세라핀에 의해 오페라 발퀴레에 투입되고 그후 세계적인 가수가 된다
세상 사람들에는 세기의 스캔들이었으나 그녀 마리아 칼라스에겐 단 하나 뿐이었던 오나시스와의 러브스토리.
오나시스가 초정한 크루즈여행을 떠난 갑판 위에서 홀로 바람을 쐬다가 깜깜한 바다를 응시하는 아리스토(오나시스)를 보게 된다
결혼생활에 회의가 생긴 그녀는 오아시스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일을 강요했던 남편과는 달리 무엇도 강요하지 않는 그로부터 위안과 휴식을 얻는다.
칼라스는 오나시스에게 쓴 편지에서 그녀의 사랑을 고백한다.
"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기 싫으나 당신은 내 숨이야 내 정신 자존심 그 자체야 몸과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해 당신도 나와 같기를"
그런데 그해 오나시스는 재클린과 결혼한다.매체를 통해 알게된 소식을 알게된 칼라스는 충격을 받게 된다.
음악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코라스가 잔잔히 흐르고..
마음을 추스리고 재기를 준비하던 중 오나시스가 찾아와 재키와의 결혼은 실수였다고 고백한다.
두사람은 다시 친구로 돌아갔지만 오나시스는 병으로 죽게 된다
이후 칼라스는 파리 그의 집 아파트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오아시스가 죽은 2년 후 칼라스도 파리 자택에서 숨을 거둔다.
푸치니 가극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가 흐르면서 전설적인 그녀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실황으로 보존된 그녀의 공연을 가슴 설레며 감상할 수 있음이고,
인터뷰형식의 다큐로 그녀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해 주었다는 점이다.
귀에 익숙한 노래를 들으면서 그녀 삶을 집중해보는 즐거움이랄까, 영화가 전달하는 그녀의 열정과 고뇌를 다시금 느껴보았다.
인터뷰 중 인상적인 그녀의 명대사 , 마리아칼라스의 기도
" 신이시여 !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원하는 대로 주소서 대신 나쁜 일은 그것을 이길 힘도 주소서"
현재 극장상영작이다
1 비제의 오페라 < 카르멘 - Carmen > 중
1막의 아리아 '하바네라(Habanera)'
- '사랑은 길들이지 않는 새'
: Hamburg 1962
https://youtu.be/EseMHr6VEM0
2. 푸치니의 오페라 < 토스카 - Tosca > 중
2막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Vissi d'arte , vissi d'amore)
- 1964년 1월 로열오페라 하우스
https://youtu.be/NLR3lSrqlww
3. 벨리니의 오페라 < 노르마 - Norma >
1막의 아리아 - '정결한 여신(Casta Diva)'
https://youtu.be/TYl8GRJGnBY
- 2막의 아리아 '마침내 그대는 나의 수중에'
(In Mia man alfin tum sei) :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와
테너 프랑코 콜레리(Franco Corelli)
/ 툴리오 세라핀 지휘 라 스칼라 오페라
1960 밀라노
https://youtu.be/MdzYl-puiw0
4. 롯시니 오페라 < 세비야의 이발사 - Barbiere
di Sivigila > 1막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 들린 그 음성(Una Voce Poco Fa)'
https://youtu.be/kG0BIOgl-aQ
5. 벨리니 오페라 < 몽유병의 여인 -
La Sonnambula > 중 2막 아미나의 카바티나
'아, 믿을 수 없어라(Ah, Non Credia Mirati)'
http://naver.me/51cdN9m9
6. 베르디 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 La Traviata >
3막 비올레타의 아리아 '지난 날이여 안녕
(Addio del passato)'
: 1953년 라 스칼라
https://youtu.be/CmcG8fcVWkk
7. 푸치니의 오페라 < 잔니 스키키 - Gianni
Schicchi >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https://youtu.be/3v2jP7
8. 베르디 오페라 < 맥베스- Macbeth > 1막
레이디 맥베스의 아리아 '어서 내게로 오세요
(Vieni, t'affretta)'
-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
: 2014 ~15 메트오페라 아드리안 노블 연출
/파비오 루이지 지휘
https://youtu.be/_ogsDRwTxoQ
9. 도니제티 오페라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Lucia di Lammermoor > 1막
루치아의 아리아 '주위는 침묵에 잠기고
(Regnava nel silenzio)'
https://youtu.be/BpJ2u1MiE7E
10. 푸치니 오페라 < 나비부인 - Madame
Butterfly > 2막 초초상의 아리아
'어느 개인 날(Un bel de vedremo)
- 카라얀 지휘 라 스칼라 오페라
11 - 2막 허밍코러스(Humming Chours
: Coro a boca cer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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